절기가 이름값을 하듯 오늘 아침 매서운 입동 추위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아침 기온이 1.1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고, 지난해보다 나흘 늦은 첫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는 서울 기온 13도까지 오르겠지만,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를 낮추겠습니다. <br /> <br />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,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낮 동안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강원도 철원 김화읍의 기온이 비공식 기록으로 -8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관측소 기준 공식기록도 파주가 -5도를 기록했는데, 13년 만에 가장 추운 입동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기온 서울 13도, 광주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낮겠고,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. <br /> <br />입동에 찾아온 첫 겨울 추위는 다행히 주말인 내일 낮부터 풀리겠지만 일요일에는 오후에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<br /> <br />수능일인 다음 주 목요일에는 서울에도 첫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오르면서 충청과 영남 일부 지역에 내려져 있던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추위는 반짝 추위에 그치겠지만, 앞으로 주기적으로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. <br /> <br />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11081306380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